챔피언스 리그 16강 조 추첨 결과, 대진, 일정, 재추첨

 

21-22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은 역대급 조추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추첨을 진행하는 방식에 있어서 오류가 있었고 그 결과 재추첨을 진행했습니다.

UEFA에서 진행하는 챔피언스 리그는 1등 상금은 €19,000,000 (한화 약 250억)의 상금이 있고 준우승의 상금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런 실수가 나온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16강 재추첨을 통해서 어떤 팀은 대진이 더욱 안 좋아졌고, 어느 팀은 대진이 좋아졌습니다.왜 재추첨을 진행했는지 알아보고 재추첨 이 후 바뀐 대진과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챔피언스리그 16강 재추첨 이유

 

 

 

진행을 돕는 소프트웨어가 기술적 문제를 일으켜 추첨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

 

UEFA 공식 트위터에 언급한 내용입니다.

기존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에는 두 가지의 규칙이 있습니다.

 

• 조별리그에서 같은조에 속해있던 팀이랑은 붙지 않는다.
• 같은 리그 소속팀이랑은 붙지 않는다.

 

16강의 조 추첨의 경우 공을 넣어서 뽑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위의 두 가지 방식을 적용해서 16강 대진을 정합니다.

하지만 UEFA는 3가지의 실수를 범했고 그 결과 재추첨을 진행했습니다.

 

• 맨유와 비야레알은 조별리그 같은 조, 하지만 16강에서 만나는 추첨 결과가 나옴.
• 마찬가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리버풀은 같은 조 였는데 추첨하는 공에 리버풀이 있었음.
• 그때 ATM과 다른 조인 맨유가 리버풀 대신에 공이 들어가 있었음.

 

 

 

 

 

 

챔피언스 리그 16강 대진표

이전 16강 대진표 입니다.

 

• 벤피카 vs 레알 마드리드
• 비야레알 vs 맨체스터 시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뮌헨
• 잘츠부르크 vs 리버풀
• 인터밀란 vs 아약스
• 스포르팅 vs 유벤투스
• 첼시 vs 릴
• 파리 생제르망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래서 PSG와 맨유의 만남으로 메호 대전이 성사되었고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의 경우 나름 좋은 상대를 만났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UEFA의 실수로 인해서 결국 재추첨을 진행했습니다.

 

• 파리 생제르망(PSG) vs 레알 마드리드
• 비야레알 vs 유벤투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인터밀란 vs 리버풀
• 첼시 vs 릴
• 벤피카 vs 아약스
• 스포르팅 vs 맨체스터 시티
• 잘츠부르크 vs 바이에른 뮌헨

 

각각 어떤 팀들의 변경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 : 벤피카 -> 파리 생제르망
• 맨체스터 시티 : 비야레알 -> 스포르팅
• 리버풀 : 잘츠부르크 -> 인터밀란
• 파리 생제르망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레알 마드리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파리 생제르망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뮌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뮌헨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잘츠부르크
• 유벤투스 : 스포르팅 -> 비야레알
• 첼시 : 릴 -> 릴 (릴도 동일)
• 인터밀란 : 아약스 -> 리버풀
• 아약스 : 인터밀란 -> 벤피카
• 벤피카 : 레알 마드리드 -> 아약스
• 비야레알 : 맨시티 -> 유벤투스
• 스포르팅 : 유벤투스 -> 맨시티
• 잘츠부르크 : 리버풀 -> 뮌헨

 

이렇게 재추첨 결과 어느 팀은 대진운이 더 안좋아졌고 어느팀은 대진운이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큰 대회에서 이런 실수가 나오다니 아쉽기는 합니다.

16강의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

 

 

챔피언스리그 16강은 2022년 2월 15일부터 진행합니다.

하루에 2팀씩 총 2주간 16강 1차전을 끝내고 약 한 달이 지난 3월 8일부터 마찬가지로 하루에 2팀씩 2주간 진행합니다.

(하루 2팀씩 수, 목 총 4팀이 게임을 진행)

 

• 2월 15일 & 3월 9일
  -스포르팅 CP(POR) - 맨체스터 시티(ENG)
  -파리 생제르맹(FRA) - 레알 마드리드(ESP)
• 2월 16일 & 3월 8일
  -잘츠부르크(AUT) - 바이에른(GER)
  -인터밀란(ITA) - 리버풀(ENG)
• 2월 22일 & 3월 16일
  -첼시(ENG) vs LOSC 릴(FRA)
  -비야레알(ESP) vs 유벤투스(ITA)
• 2월 23일 & 3월 15일
  -벤피카(POR) - 아약스(NED)
  -아틀레티코(ES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NG).

모두 해외 시간을 기준으로 잡았으며 한국시간으로는 모두 하루가 지나고 새벽 5시에 경기를 시작합니다.

즉 파리와 레알은 한국 시간 2월 16일 새벽 5시에 경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는 지난해와 다르게 규정이 조금 변경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원정골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존 점수가 같을 때 원정골의 값어치를 높게 인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1차전 홈 1:0 승리 후 2차전 원정 1:2 패를 하면 합산 스코어 2:2이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진출)

 

하지만 이번 16강에는 원정다득점 규정이 폐지되었습니다.

정규시간 180분 (1차전, 2차전 합) 동안 게임을 진행하고 동점이라면 연장전으로 넘어갑니다.

연장전 30분 (전, 후반 합) 동안에도 승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승부차기로 진행합니다.

 

 

올해 챔피언스 리그도 16강부터 재밌는 대진이 많이 나와서 볼만한 것 같습니다.

이번 유로파의 경우 명문 클럽이 많이 나오던데 챔스, 유로파 추가로 콘퍼런스 리그까지 볼만한 경기가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UECL) 토트넘 참가,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