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멘탈관리, 여유자금 투자

- 제 생각과 가치를 적어서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

주식은 각자 본인의 스타일이라는 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스타일이 좋다는 정답은 없지만 수익이 발생한다면 그게 바로 좋은 스타일이며 손해를 보고 있다면 스타일을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감이 잘 안 잡힌다면 제 스타일을 약간 소개해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기업소개글을 보시면 대부분 실적이 좋아지거나, 배당금이 좋거나, 미래에 꾸준히 이어질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한 달 이상은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그 흐름을 파악합니다.

보통 단기투자보다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몇 년까지 지켜보면서 투자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여유자금으로만 합니다.

지금은 여유자금 + 주식으로 벌어들인 수익까지 합쳐서 진행 중입니다.

주식의 경우 수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멘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불리는 삼성전자를 놓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최근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불안전해지면서 외국인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많이 떨어졌지만 이것과 별도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작년에 삼전은 4만 원에 사서 5만 원에 팔아라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2020년이 코로나라서 별개지만 멘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가 국내에 유행할 3월 당시 5만 원 초중반에서 4만 원 초중반까지 한 달 사이에 약 20%가 빠졌습니다.

이 당시에 제가 개인적인 일을 할 때라서 이야기를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네이버, 커뮤니티에 보면 말들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6월에 이전 주가를 복구했고 이후 한 달 간격으로 조금씩 오르며 올해 초 10만 전자라면서 많은 뉴스가 나오더니 주가가 확 올랐습니다.

저는 5만 전자일 때 삼전을 매수해서 8만 원대에 모두 익절을 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돈이 많지 않아서 액수로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수익률은 60~70% 였습니다.

삼전이 떨어지는 이유는 코로나 같은 특수한 상황 + 무조건 반등과 더 오를 것이다 라는 믿음이 있어서 저는 5만 전자일 때 사고 주가가 떨어져도 크게 멘탈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지인은 4만 원대로 떨어지니 더 떨어질 것 같다며 손절을 치고 반등하니 사고 또 떨어지니 파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게 그런 사람이 어딨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여유자금이 아니고 투자의 확신이 없다면 1, 2% 손해를 보면 멘탈 관리가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기업 투자를 할 때 왜 이 기업에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어느 정도까지 오면 익절을 해야 하는지를 미리 정하라고 한 것입니다.

매수도 잘해야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익절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오르면 이라는 생각에 수익을 놓치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주린이가 이런 설명을 하고 있으니 웃기기는 합니다.

저도 친한 친구들 제외하고는 회사에서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잘하지는 않습니다.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는 것이니까요.

여러분들도 꼭 본인만의 주식 스타일을 만드셔서 수익 많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잡다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나중에 조금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