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잘하는 것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사람? , 수익을 많이 내는 사람? , 돈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자산을 불리는 사람?
각자가 추구하는 것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골디락스(Goldilocks)의 경제 또한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사람은 지금이 골디락스 경제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골디락스(Goldilocks) 유래
골디락스는 금색(Gold) + 두발, 머리카락(lock)의 합성어입니다.
즉 금색 머리를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금색 머리 사람이 등장하는 동화로 동화의 이름은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동화이지만 영미권에서는 '세 마리의 곰'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유명한 동화입니다.
유명한 동화인만큼 줄거리가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인공인 금색 머리 소녀가 숲 속을 헤매다 한 오두막을 발견해서 들어갑니다.
배가 고팠던 금색 머리 소녀는 부엌을 발견했고 거기에 세 개의 그릇에 담겨있는 죽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죽은 너무 뜨거웠고, 두 번째 죽은 너무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죽은 먹기에 딱 좋은 죽이였습니다.
죽을 맛있게 먹은 금색 머리 소녀는 피로가 몰려왔고 이내 거실로 갔습니다.
거실에는 세 개의 의자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의자는 너무 커서 앉을 수가 없었고, 두 번째 의자는 너무 작아서 앉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의자는 골디락스가 앉기에 딱 좋았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던 골디락스는 의자가 부서지자 다시 휴식을 취할만한 것을 찾아 나섰고 그곳은 바로 침실이었습니다.
침실에 들어온 골디락스는 세 개의 침대를 발견했습니다.
첫 번째 침대는 너무 딱딱했고, 두 번째 침대는 너무 폭신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침대는 골디락스가 잠을 청하기에 딱 좋은 침대였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골디락스, 오두막의 주인인 세 마리의 곰이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왔더니 죽은 누가 먹었고, 의자는 부서졌고, 침대에는 한 사람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곰끼리 웅성이자 잠에서 깬 골디락스는 겁에 질려 오두막에서 도망쳤다는 내용입니다.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란?
골디락스 경제란 금발머리 소녀가 선택했던 이상적인 경제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만큼 경제가 과열되지도 않았고 경기 침체를 우려할 만큼 냉각되지도 않은 딱 좋은 상태입니다.
1996-2005년 미국의 경제를 골디락스의 경제라고 부릅니다.
주택과 부동산이 유례없는 호황이었으며 물가는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동화에서 결국 곰이 돌아와서 골드락스가 쫓겨나듯 미국의 경제는 2008년 미증유의 금융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즉 골디락스의 경제는 호황기와 불황기 그 사이의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간이 오래 지속된다면 좋지만 그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증권회사에서는 지금이 골디락스의 경제라고 합니다.
솔직하게 전혀 이해가 안 가기는 하지만 주식으로 비유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를 보면 떨어지고 오르고 떨어지고 오르고를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게 떨어지면 며칠 뒤 그만큼 반등하고, 반대로 크게 오르면 몇일뒤 그만큼 떨어져 줍니다.
올해 코스피 지수 목표가 3700이라고 하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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