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와 무상증자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기업은 왜 유상증자, 무상증자를 하는것인지 이 후 호재인지 악재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흔히 차트를 보다보면 유증 이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유상증자를 뜻하는데 이 후 어떤 차트를 보면 주가가 상승하고 어떤 차트를 보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유상증자(有償增資) 란 단어뜻 그대로 기업이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 입니다.
바로 유상 돈을 받고, 무상 공짜로 , 라는 뜻입니다.
즉 유상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증가시키는데 있어서 돈을 받고 주식을 파는것이고 무상증자는 무료로 기업의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의문점?
유상증자는 기업이 돈을 받고 주식을 파니까 기업에게 이득이라고 한다면 무상증자를 통해서 기업은 어떤 이득을 보는것일까요?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지만 무상증자를 통하면 주식의 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한 주당 가격이 떨어집니다.
즉 한 주당 가격이 10만원 이였는데 무상증자를 통해서 8만원, 7만원대로 한 주당 가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무상증자를 했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라는 기업인데 기존 주식 1주당 3주씩 무상증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러면 기존 주가 대비 가격이 25% 입니다.
즉 100만원 했던 주식은 이제 25만원으로 바뀌는것 입니다.
이를 통해서 기존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접근성이 좋아져서 매수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상증자를 통해서 거래량이 없던 기업의 거래량을 늘린다거나 기업 재무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됩니다.
유상증자는 호재? 악재?
그렇다면 기업이 돈을 받고 주식을 판매하는 유상증자는 주가의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유상증자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주주배정방식 / 주주우선공모방식
- 제3자 배정방식
- 일반공모방식
대표적인 유상증자 방식입니다.
주주배정, 주주우선공모방식의 경우 기존의 주주들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제3자 배정방식의 경우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제3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신주인수권이란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제3자에게 배정하는 방식 입니다.
일반공모방식은 기존 주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공개모집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대부분이 그렇지는 않지만 주주배정방식, 일반공모방식의 경우로 유상증자를 진행하면 주가가 하락하고 제 3자 배정방식을 통해서 유상증자를 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증자란 결국 한 주당 가격을 낮추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무상은 공짜고 유상은 돈을 받는다는 차이가 있는데 유상증자를 통해서 진행하면 기존 주주들은 본인의 주가가 하락을 합니다.
여기서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에 따라서 차후에 주가가 어떻게 바뀌는지 예상할 수 있는데 유상증자를 한다는 뜻은 기업이 돈이 필요하다는 의미 입니다.
즉 이 돈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지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악재인 채무상환금, 운영자금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면 이미 이 회사는 힘들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이유인 돈을 스스로 벌지 못하니 주주들에게 대신 돈을 달라고 해서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의미인데 다른 주주들이 이 기업의 가치를 좋게 볼 수 없습니다.
반면 유상증자의 이유를 시설투자금이라고 한다면 반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2차전지 기업에서 해외에 2차전지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서 돈이 부족하여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면 그 당시 주가는 하락하겠지만 미래가 있는 사업이며 추후에 매출, 영업이익에서 좋은 지표를 보여준다면 결국 주가는 오를 것 입니다.
유상증자 마무리
즉 무상증자, 유상증자를 했다고 해서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유상증자를 했다고 해서 반드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기업이 어떤 이유로 유상증자를 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즉 기업을 분석하실 때 유보율과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파악을 하시는게 중요하며 재무표도 확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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