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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경제 용어

탄소 배출권 ETF 전망

by seeker!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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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권에 대한 ETF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 가격도 크게 오른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탄소 배출권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들, 기업들에 대한 문제이며 지키지 않으면 기업 입장에서는 낙인이 찍혀 수익에 큰 타격을 받다 보니 지킬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탄소 배출권 ETF를 투자하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왜 그런지, 탄소 배출권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탄소배출권 이란

     

    탄소배출권이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이며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온실가스 중에서 이산화탄소가 비중이 가장 높아 대표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6대 온실가스 (이산화 탄소(CO₂), 메테인(CH₄), 아산화질소(N₂O), 과불화탄소(PFCs), 수소불화탄소(HFC), 육불화황(SF6))

     

     

     

    탄소배출권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탄소배출권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발급하며, 발급된 탄소배출권은 시장에서 상품처럼 자유롭게 거래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가 배출권 시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기업에게 탄소배출권을 정해줍니다.

    예를 들어서 포스코에서 탄소배출량을 작년에 100%였다면 올해 70%로 줄이라고 국가에서 정합니다.

    그러면 포스코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탄소배출량을 작년보다 30% 줄이는 방법이 있고, 그것이 힘든 경우 탄소 배출권 30% 정도를 구매해서 작년처럼 똑같이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아래에서 또 생각해보겠습니다.

     

     

    탄소배출권 ETF

     

     

     

    국내 탄소배출권 ETF 중 인기가 많은 4가지 ETF입니다.

     

    •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ER) Index
    • SOL 글로벌 탄소배출권 선물 IHS(합성)
    • HANARO 글로벌 탄소배출권 선물 ICE(합성)
    • KODEX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ICE(H)

     

    해외 쪽 탄소배출권 ETF는 KraneShares Global Carbon ETF (KRBN)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raneShares Global Carbon ETF (KRBN)에 대한 차트입니다.

    2020년 7월 30일 상장했으며 유럽과 미국의 탄소배출권 선물지수 (비중 유럽 7 미국 3 정도)입니다.

     

    국내에서 탄소배출권에 대한 시장규모가 더 커짐을 예상하고 증권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NFT가 탄소배출권에 테마로 묶일 수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탄소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기사도 나오며 탄소배출권이 많은 사람들에게 핫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SG가 점점 더 기업 경영에 중요해지는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ESG란, ESG뜻, ESG 관련주

    기업이란 이익을 만들어내는 단체입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소개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공통점은 돈을 많이 벌고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제 기업은 '돈'만 많이 벌어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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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배출권 전망

    탄소배출권에 대한 전망을 보면 긍정적인 뉴스가 많습니다.

    내년(22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저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탄소배출권에 가격은 너무 많은 위험요소가 많습니다.

    탄소배출권의 가격을 형성하는 조건은 크게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생산, 규제, 기술입니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규제가 높아질수록 가격은 올라갈 것입니다.

    생산능력이 탄소배출권의 규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상승할 것입니다.

    생산하는 데 있어서 탄소를 배출하는 기술이 낮을수록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상승할 것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있겠지만 이 정도로 탄소배출권의 가격의 상승 요인을 정할 수 있습니다.

    내년 2022년에는 탄소배출에 있어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회의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규제가 조금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생산 능력에 있어서는 규제가 높아져서 기업이 부담감을 느끼는 순간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서 전기를 만드는데 석탄이 필요합니다.

    석탄을 사용하면 온실가스가 나오고 이는 곧 탄소배출권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A기업에서는 B기업에 있는 전기를 사 와서 사용하면 이 탄소배출권에 대한 금액은 A기업이 지불해야 하는지 B기업이 지불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모릅니다.

    즉 규제에 비해서 허술함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포스코를 예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포스코에서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하지만 만약 포스코에서 수소환원 제철을 성공한다면 그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수소환원제철 설명

     

    이 외에도 포스코 같은 기업에서 만약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비용이 너무 많다고 느껴서 퓨얼셀을 짓고 전기를 사 온다면 여기에 대해서도 애매한 상황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즉 내년에 탄소배출권에 대해서 가격이 올라간다고 하지만 일정 금액만큼 가격이 올라가면 결국 다른 변수로 가격이 잡힐 것입니다.

    특히 기술력이 상당히 빨라지는 시기에 탄소배출권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탄소배출권에 대해서는 꾸준히 공부를 하고 관련 기업을 투자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는 휴켐스, 미국에는 테슬라 등이 대표적인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련 기업을 알아보고 탄소배출권 ETF 투자가 아니라 기업에 투자하는 게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봐도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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