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POSCO(005490) 주가, 전망, 탄소국경세

철강에 대해서 이야기 많아서 제 생각을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유럽에서 탄소 국경세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본격적으로 탄소 배출에 대해서 확실하게 규제를 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국내 철강에도 큰 피해가 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포스코 POSCO

국내에서 포스코라는 기업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진짜 철강은 오랜 기간 동안 중국 때문에 피해를 입다가 이제 드디어 숨통을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중국기업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서 해외로 제품을 싸게 판매하다 보니 경쟁 업체 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쳤고 포스코도 마찬가지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결과 미국과 유럽은 철강산업의 핵심인 이산화탄소, 탄소 규제를 시작했고 중국정부에서는 결국 보조금을 삭제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중국 철강 제품의 가격은 오르고, 그러다보니 이제 우리나라에게도 철강 제품이 마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즉 이전에는 중국에서 사면 1000원에 살 수 있으니 포스코에게 너도 1000원에 팔아라.
였다면 이제는 중국에서 1200원이면 한국산 1300원에 사라.
라고 포스코가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7월 21일 장마감 기준으로 포스코 주가는 330,500원입니다.
전날 대비 0.15% 상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가총액 28조 8000억의 커다란 기업은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포스코 재무, 기관

포스코의 실적입니다.
포스코는 앞서 7월 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그 당시 실적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기관에서 많이 파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것까지 같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 2020년 매출액은 57조이며 순이익은 2조 4천억입니다.
올해 21년은 영업이익이 7조 3천억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10%로 상승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즉 중국 때문에 피해를 본 것이 이제 어느 정도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가가 떨어졌다는 것은 선방영으로 해석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5년 차트를 보면 고점 413.500원을 찍었습니다.
아마 저 40만 원이 올해 영업이익을 미리 반영했다고 기업에서 생각한 것 같습니다.
즉 포스코는 올해 정도의 영업이익을 보여준다면 40만원이 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시나요 7월 9일의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량이.
다음날 다시 수급을 했다고 하지만 결국 고점은 40만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영업이익이 줄지 않는다면요.

포스코 배당금과 전망

우선 포스코는 배당금이 좋은 기업입니다.
보시면 64조 정도 벌면 배당금을 만원 정도 지급합니다.
보통 4% 정도 지급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재 포스코의 주가는 330.500원입니다.
배당금 11,562원을 준다고 하면 3.5% 정도 배당률을 보여줍니다.

즉 반대로 생각해서 보통 배당률 4%의 포스코가 현재 주가로 3.5%의 배당률을 보여준다면 연말에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약 38만 원에서 아까 말한 고점 40만 원 사이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탄소 국경 제도에 대해서 살짝 언급해보자면 여기서부터는 제 생각입니다.
물론 앞에서도 다 제 생각이지만 여기서는 스토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철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하는 양이 줄어들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조선. 두 번째가 대선입니다.
이미 뉴스를 보셔서 알겠지만 중국의 조선이 망하면서 우리나라에 많이 수주했습니다.

물론 수주이기 때문에 몇 년 후 반영이지만 몇 년 후에 결국 철을 사용해야 하는데 조선에는 많은 철이 들어갑니다.
고로 포스코의 실적이 줄어들지 않을 이유가 하나 생겼습니다.

두 번째 대선입니다.
올해 핫이슈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입니다.
대선에서 이 이슈를 잡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선 주로 GS건설, 시멘트 사업 등 많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쪽은 다시 글을 적어보겠으며 집을 짓는데 철이 많이 들어갑니다.

알아보니 신식 건물을 지을 때 철이 예전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즉 철을 사용하는 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외국의 규제만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이 규제로 맞는 것을 바로 앞에서 직관한 나라입니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중국 때문에 피해를 입었고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많이 생산한다고 중국, 미국에 따라갈 정도는 아닙니다.

즉 포스코에서는 이미 대책을 세웠을 테고 크게 휘둘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스코는 최저점 30만 원, 최고점 40만 원을 잡고 스윙을 치거나 배당금을 먹는 게 가장 올바른 투자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라면 120일 선인 32만 원부터 매수를 시작하겠지만 30만 원까지 떨어질 것을 감안하고 60일선에 닿는 35만 5천 원부터 매도를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포스코를 좋아하지 않지만 좋은 기업이며 성장가능성이 뚜렷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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